제목이 낚시가 아닌지 꽤나 걱정스러움 ;;; 한국의 보드게임의 저변은 지난 몇년간 꾸준히 확대되어 왔습니다. 심지어는 지난달에 구로 이마트에 토이저러스 개장과 함께 보다 매니악한(라기보다는 기존의 할리갈리나 젠가보다 약간더 어려운 게임) 보드게임이 입고 되었으니까요. 하지만 마냥 확대 된것은 아닙니다. 지난 몇년간 보드게임카페 붐이 사그러들면서 많은 보드게임 카페가 문을 닫았고, 많은 인터넷 쇼핑몰들이 사라졌으니까요. 하지만 그런 와중에도 한국 보드게임 협회가 설립되었고, 보드게임콘이 열려 저변확대에 한몫 했답니다. 올해는 더욱 보드게임을 즐기는 인구가 더 늘어날것 같습니다. 왜냐하면 엄청나게 많은 외국 보드게임들이 현재 한글화 출시를 기다리고 있거든요. 그 유명한 스타크래프트를 보드게임으로 만든 ''스타크래프트 보드게임'도 한글화 될 예정입니다. 이렇게 한국 보드게임의 저변은 꾸준히 확대되고 있지만, 갈길은 아직 멀었습니다. 아직은 보드게임에대해서 오해를 가지고 계신 분들이 많다는것. 그것이 가장 먼저 해결해야할 문제입니다. 흔히 보드게임이라고 하시면 할리갈리나 젠가나 원숭이를 떠올리시는 분들도 많고, '게임'이라는것 때문에 무조건 좋지않은 눈초리를 보내시는 분들도 계십니다. 이런 인식을 변화시킨다면 보드게임을 많은 분야에 활용할수도 있겠죠.. 현재 가장 기대되는 분야는 교육 분야입니다. 현재에도 일부 초등학교에서는 보드게임과 교과목을 접목시킨 '놀이단지'라는 프로그램이 진행중이고, 많은 학교에서는 CA시간에 보드게임부를 만들어 활동하는 학교도 있다고 합니다. 뉴욕의 게임 회사인 게임랩도 게임회사임에도 불구하고 ABC뉴스에 '교육'섹션의 뉴스로 보도되었다고 합니다. (이곳 참조http://pig-min.com/tt/1270 ) 비록 분야가 다소 다르다 하더라도, 이런 예는 보드게임에서도 적용 될수 있습니다. 좋은 예로써, '뫼비우스'라는 회사는 독일 보드게임 회사인'라벤스부르거'의 보드게임을 이용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답니다. 분명히 이런 보드게임을 교육에 이용하는것은 보드게임 저변 확대에 도움을 주지만, 보드게임의 이런 교육적인 면만 부각되어서는 안됩니다. 엄연히 보드게임은 '게임'이고 게임의 기본적인 기능은 대중에게 재미를 주는 것이니까요. 그렇다면 어떻게하면 일반 대중들에게 보드게임을 더욱 알릴수 있을까요? 그 방법은'좋은 주제',높은 게임성'그리고'쉬운 룰'의 조합입니다. 그 예를 한번 들어보겠습니다. 지난 2005년에 '젬블로'라는 게임이 나왔습니다. 플레이어들은 번갈아가며 육각형 보드에 자신의 블록을 놓습니다. 블록들은 1개에서 5개의 작은 블록으로 이루어져 있고, 그 블록들을 모두 보드판에 놓아야 합니다. 사실 예전에도 이와 유사한 '블록커스'라는 게임이 있었습니다. 다만 차이점은 룰에 약간의 차이가 있고, 블록이 네모낳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이게임은 세계적으로 유명한 보드게임페어인'에센 페어'에서 블록커스보다 더 좋다는 호평을 얻었고, 외국의 보드게임 포럼인 보드게임 긱( http://www.boardgamegeek.com/ ) 에서는 10점 중에서 7.2라는 높은 평점을 얻고 있습니다. 이외에도 '프로젝트 스카이 라인' 이라는 게임은 한국 디자이너 분이 독일 보드게임회사에서 우리나라 최초로 보드게임을 출시한 경우입니다. 물론 이게임도 '주택매매'라는 테마와 롤앤 무브(부루마블같이)시스템으로 비교적 쉬운룰을 가지고 있습니다. 아직 한국 보드게임이 걸어가야할 길은 많이 남아 있습니다. 하지만 그 길은 그리 가시밭길은 아닌것 같습니다.
널 욕실에 가두고 난 볼링을 쳤지. 레일은 여름의 끝에 닿아 있는 듯 했고, 그 끝에는 시커먼 어둠이 입을 벌리고 있었어. 아기 두개골을 집듯 살며시 두 눈과 입에 손가락을 꼽고. 아기도 재우고 비교적 까다로운 장모님도 깔끔하게 처리했어. 영광스런 훅으로 아홉 악마를 무너뜨리는것. 삶의 진화. 애버리지의 개선. 누구도 원치않았던 성스러운 결말. 홀리엔드.